!스페인어->영어->한국어의 3차번역인 관계로 문장이 부드럽지 않을수 있습니다! 130화쯤 연재되고 있을 당시 나온 추측 및 분석글이라 현재 원작과 다소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이 ANR 프로젝트는 이 글을 바탕으로 만든팬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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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화는 진격사상 제일 중요한 에피소드중 하나라고 할수있다. 좌표에 갇혀 왕가의 혈통을 섬길뿐인 유미르라는 소녀의 과거가 밝혀짐과 동시에 "악마와의 계약" 이란 실제로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 계약은 86화에서 그리샤의 아버지에 의해 처음 언급 되었는데, 88화에서 이에 대해 크루거는 이 세상에 "진실"은 없고 누군가의 진실만 있을뿐이라고 논평했다. 그럼에도 그의 코멘트 중에서 122화의 회상과 가장 맞아떨어지는 가설이 제시되는데 이가 "유기생물과의 접촉"이다. 끝내 그 척추지네 생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루거의 가설과는 상당히 일치하다.
이제부터 흥미로운 점은 크루거가 그리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사실일때, 그로스가 엘디아제국에 대해 말한 역사들도 사실이 되는것이다. 그 경우, 마레의 역사책에 실려있던 이야기들은 전부 신뢰할수있는 정보라는 말이 되는데, 그럼 그 "계약"은 어찌된일일까? 단순히 마레가 엘디아인을 악마화하려는 의도일수 있는반면 어쩌면 역사적 중요사실을 포함한 은유일 가능성도 적지않다. 거인의 기원보다도 유미르의 백성의 기원을 살펴보는게 이 "악마의 계약"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것이다.

마레의 역사책에 처음 등장한 "악마의 계약" 을 그린 원삽화를 살펴보면 122화의 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 나름 선명히 보이는데 이는 프리츠 왕이 유미르에게 상으로 자신의 씨를 주겠다 선언하는 장면이다. 논리적으로 유미르의 백성의 기원은 다시말하면 유미르의 첫 세대 자식들 이라고 할수있다. "악마의 계약" 삽화를 봤을때 악마의 뿔이 프리츠왕의 헬멧 뿔과 유사한것 뿐 아니라, 둘다 눈이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진 점이 눈에 띄인다. 유미르는 악마에게 사과를 전해받은 소녀로써 나타나는점이 확실해진다. 사과는 성, 수정이나 사랑 등의 상징이라고 할수있으므로 이는 유미르가 자신을 신체적으로 프리츠왕에게 포기해야만 했던 임신을 묘사한다고 할수있다.

이쯤에서 그 "계약"이 노예제도의 계약 이였다고 이해할수 있다. 살아있을때 뿐아니라 죽은 후에도 좌표에 남아 왕가의 의지를 섬겨야만 했던 노예인것. 덧붙여 유미르는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무감정한 모습을 보인다; 딸들이 태어났을 때조차도 정이나 애착을 형성했다고 보기엔 힘들뿐더러, 창에 맞아 죽어가고있을 때도 울고있는 딸들을 불구하고 스스로를 죽게 내벼려둔 것을 봤을때, 노예라는 지위탓에 유미르에게 자식들은 짐에 더 가까웠다고 단정지을수 있다.

그리고 이 삽화가 새로운 버전의 "악마와의 계약"인데, 아마도 칼 프리츠왕에 의해 변경된 점들을 본수있다. 벽을 쌓고나서 초대왕과 초대왕가의 역사를 지우기로 하는 과정에서 이제 레이스 왕가의 재산에서만 찾을수 있는 책인듯 보인다. 그리샤의 아버지가 보여준 역사책에서의 내용과 똑같이 보이지만 다른 인물들로 소개된다. 여기 보여진 소녀의 이름은 '크리스타'로 이전에 소개된적이 있다. 이 그림에서의 악마는 훨씬 엘런의 거인을 닮은 모습을 하고있는데, 입고있는 후드까지 엘런의 평상시 사복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이 악마는 손에 램프를 들고있는 상태로 이미 손이 가득 찼다. 따라서 이 삽화에선 악마에게서 사과를 받은게 아니라, 소녀가 악마에게 사과를 권하고 있다고 결론 지을수 있고, 그 소녀는 유미르를 대체한 크리스타라는 아이이다. 크리스타와 히스토리아의 당연한 연관성과 엘런거인을 유난히 닮은 악마의 모습을 생각해봤을때 , 이제 여기서 왜 엘런과 히스토리아가 진격거인과 소녀로 묘사되는지 알아봐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진격의거인: 쇼트 스토리2 의 「眠り、夢のはなし」 "Good night, Dear and Sweet Dreams" (공식 단편소설) 엘런과 히스토리아 편을 살펴볼수있다. 이 단편소설은 진격의거인 캐릭터들의 꿈을 보여주며 그들의 악몽을 묘사하는 내용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만 꼽아 얘기하겠지만 시간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드림.
그전에 먼저 엘런처럼 묘사된 인물이 들고있던 램프의 뜻부터 짚고 넘어가보자. 램프의 상징이라 하자면 빛과 인도가 있다. 사람들이 어둠에 빠져 길을 망설이지 않게끔 인도하기위한 것이 램프의 뜻이라고 할수있다. 타인에 대한 포용과 구원 등으로 진격은 이 같은 주제를 이야기한다. 그것중 하나가 물론 엘런과 시조 유미르와의 만남이다. 노예도 신도 아닌 그저 한명의 인간으로 알아봐줌으로써 그녀를 자유로 이끌었고 그 눈에 처음으로 빛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계약" 에서의 사과가 임신을 상징하는 누앙스가 강하다는걸 생각해봤을때 이 엘런에게 구원받은 시조 유미르가 새로운 버전의 계약에 묘사된 크리스타이고 그 악마가 엘런이라 하기엔 불분명하다. 조금 전에 언급한 구원을 정의하기위해 엘런과 히스토리아의 서사를 돌아보도록 하자. 엘런이 처음 램프가 되어준 54화와 히스토리아가 그와 같이 엘런의 빛이 되어준 65-66화에 대해서.
어머니에게 자신이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만 했다는 식으로 구박을 받고, 존재자체가 모두에게 민폐만 끼치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줄곧 살아온게 히스토리아였다. 로드 레이스는 그녀를 살리는 조건으로 '크리스타'라는 새 이름을 주었고 히스토리아는 모두에게 받아들여질수 있는 착한아이가 되어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한다. '진짜 자신으로써의 인생" 에 대한 컴플렉스가 설명되는데, 히스토리아의 단편소설 악몽도 거울의 또다른 자신으로 나온다. 유미르가 그녀를 내버려두고 라이너와 베르톨트와 간후 남겨져 길을 잃어버린 히스토리아는 실제에서 동떨어진 무감정한 소녀로 보여진다.
여기서부터가 엘런이 히스토리아의 인생에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는 시점이다. 엘런은 하스토리아의 "크리스타" 얼굴이 기분나빴다며 진짜 히스토리아를 선호하고 북돋았다.
"아니... 그렇지 않아. 다른건 몰라도 난 이전의 네가 정말 불편했어. 늘 억지로 얼굴을 만드는거 같아서... 솔직히 부자연스럽고 기분 나빴어. 그런데 지금의 너는 왠지 좋아. 넌 평범할 뿐이야. 그냥 멍청하고 솔직한 보통녀석이라고."
생각해보면 유미르를 제외하곤 엘런만이 히스토리아가 늘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걸 스스로의 관찰에 의해 눈치챈 인물이다. 유미르조차도 처음부터 사제들에게 히스토리아에 대해 엿들은 정보를 이미 가지고있었고, 크리스타에 관심을 가졌던 쟝과 라이너는 물론 관찰력이 뛰어난 아르민조차도 알아채지 못했다. 엘런이 싫어했던건 크리스타의 "부자연스러움"으로, 하지메도 "엘런은 히스토리아를 이해하게 된것이 기뻤다" 라고 언급했다.

엘런은 히스토리아의 투명하고도 진정한 감정을 알아볼수 있게됬고 그것을 엘런은 "멍청하게 솔직한 녀석"이라고 표현하며 그녀를 자유롭게 보았다. 65화에 언급 되었듯이 이말들은 히스토리아에게 매우 뜻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녀는 이말을 들어서 기뻤다고 표현했다. 유미르가 떠난후 홀로 남겨져 길을 헤매고 있을때 그녀를 빛으로 끄집어내준셈이다. 130화에서 엘런이 히스토리아를 자신을 구해준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아이라고 표현하고 그의 계획을 맡김으로써 엘런 쪽에서도 이 관계에 상호간 보답이 있다는걸 볼수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아이"란 66화 레이스가의 동굴에서의 일을 말하는걸 알수있는데,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보자.
엘런의 정신적 딜레마가 시작되는건 그가 자신의 거인의 힘을 알게된 시점부터인데, 그 거인이 엘런의 단편소설의 악몽에서도 나타나는걸 볼수있다. 엘런이 거인이라는걸 알게된 순간부터 일반인들은 엘런을 괴물취급하는등 쉽게 죽이려들고, 엘런조차도 자신을 괴물로써 보기 시작한다. 겨우 15살임에도 남의 인생을 결정해야하는 선택을 만들어야만하는 책임감이 주어지고 리바이반의 죽음에 대해 자기탓을 한다. 거인의 힘을 가지고도 그는 나약했으며 그 힘으로오히려 자기 자신을 잡아먹고 있었다는 느낌이다. 히스토리아가 구원받고 있을때 엘런도 구원이 필요했다고 할수있다.
65화에서 그리샤의 기억을 떠올린 엘런은 모든걸 포기하며 끝내 죽고싶다며 운다. "필요없었어... 나도... 우리 아버지도. . . 난 도저히 그 죗값을 다 치를수가 없어... 필요 없었던거야. 죽어라 훈련했던 나날도, 벽 바깥에 대한 꿈도. 난, 필요 없었어. 그러니 최소한... 네 손으로 끝내줘. 히스토리아, 날 먹고... 인류를 구해줘."
엘런의 감정에 공감할수 있었던 히스토리아는 그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조금 뒤 로드 레이스를 거역하고 엘런을 풀어준다. 하지만 엘런은 자신은 거인의 힘과 시조가 없으면 그저 나약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표현한다. 여기서 엘런이 왜 자신을 구하는거냐고 묻자 히스토리아는 자신이 인류의 적이던 아니던간에 언제나 엘런의 편이라고 대답한다. 그로인해 혼자가 아니게 된 엘런은 비극을 극복하고 다시 설수 있게된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허락해줘... 나 자신을 믿는것을"
이번엔 히스토리아가 빛이 되어 엘런에게 존재이유를 주고 그가 살아가며자기 길을 갈수있도록 인도한다고 볼수있다. 이 둘의 서사는 서로 꽤나 닮아있고 그만큼 상호간 영향을 끼친다고 할수있는데, 이는 하지메의 가이드북:ANSWER 중 인터뷰에서도 언급된다.
Q: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올라올 계기가 된것은 역시 히스토리아 인가요? ISA: 나라는 존재는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시나리오가 전부 아버지 손에 준비됐던 것은 아닌가... 그러한 절망 속에서 자기와 가까운 처지에 놓인 히스토리아가 로드 레이스라는 주박을 뿌리치는 모습을 보고, 엘런도 자신이 해야하는 일과 마주할 결심이 섰을거에요.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마침내 이해한거겠죠.
이에 따라 130화에서의 엘런은 운명이라는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기위해 왕정편의 일을 히스토리아에게 다시금 떠올리게하고 헌병으로부터 싸우거나 도망칠것을 제안한다. 지크의 계승을 연기하기위한 척수액 와인 계획을 옐레나가 이미 준비하고 있었던 걸 고안하면 히스토리아가 엘런을 돕기위해 억지로 임신했어야 했다는건 이상하다. 옐레나의 우선순위는 지크지 히스토리아가 아니란걸 기억해보자. 이제 여기서 물어봐야 할것은 엘런이 왜 히스토리아를 지키려 하는가? 답은 단순히 엘런이 히스토리아를 같은편에 두고싶어하기 때문이다.
130화의 엘런은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하고 주변에 무슨일이 일어나게 될지를 알고있는 상태이다. 진격의 거인에 의해 본 미래는 결코 바뀌는 일이 없지만 그렇기에 엘런은 그 「의무감」를 「희망」으로 바꿀 이유를 찾고있을수 있다. 이쯤에서 새로운 계약에 나온 사과와 램프의 의미를 유추해보자면, 이것은 가족의 형성, 히스토리아의 임신과 크리스타의 진짜의미, 이 세가지를 예시하기 위한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과는 수정을 상징하고 계약은 첫번째 계약(유미르와 프리츠왕)과 같이 임신을 포함할 확률이 높지만, 노예제도같은 인류 최악의 과오를 반복할수 없으므로 두번째의 새로운 계약은 그 임신에 다른 의미를 가져야한다. 그리고 그 차이점은 122화 처음에 나오는 해설에 있다.
122화에서 다시 회상으로 나타나는 54화의 프리다의 설명에 의하면 크리스타는 언제나 타인을 돕우며 사랑받는 소녀라고 하며 프리다는 이가 여성스러움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여기서 이 크리스타다움이 왜 모두가 본받고 싶어하는 이상일까? 여기서 크리스타와 유미르와의 큰 차이점이 나타나는데, 유미르는 노예임으로 인해 사랑받지 못하고 평생 자신의 인생과 몸에 자유 한번 가져본적 없는 불행한 아이임에 반해 책 속의 크리스타는 자유가 있었고 사랑을 무척 받았다는 점이다. 유미르가 시조가 연결되어 있는것을 생각해보면 그 계승자들을 통해 새로운 버전의 책에 유미르가 얻지못했던 이상의 삶을 크리스타라는 인물에 투영했다고 볼수있다.
진짜 크리스타의 의미는 "착한아이"의 고정관념에 관한것이 아니라, 유미르가 원했던 자유로운 소녀의 이상이였던 것이다. 착한 아이가 되던 나쁜아이가 되던 딱히 상관은 없는것이다. 지금까지 책속의 크리스타가 진정으로 자유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걸 증명할수 있는 복선은 있다. 54화의 회상에서 히스토리아는 여자아이답다는 말을 프리다에게 연관지으며 그녀처럼 되고싶다고 한다. 히스토리아는 프리다가 크리스타같 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프리다는 히스토리아는 그대로 괜찮다며 웃고 조금 뒤 슬픈 표정을짓는다. 이는 여성성과는 무관하게 프리다가 자유롭지 않기때문에 크리스타가 될수 없다는걸 가리킬수있다. 칼 프리츠의 사상에 사로잡혀 자유롭게 살지 못했으며 그로인해 그저 우울함에 빠지는 경우가 잦다고 했다. 자유라는 시점에서 봤을때 70화에서의 히스토리아는 지금까지 가장 크리스타다웠던 것이다.
여기서 엘런이 이전의 히스토리아(크리스타)를 거절했던건 그녀의 자유의지가 부족했다는 것에 있다는걸 기억하자. 진정의 히스토리아의 자유는 도움이 필요한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있기에 착한아이가 되느냐 마느냐는 상관이 없다. 그리고 엘런이 히스토리아를 칭찬한 이유도 그녀가 스스로 원하는것을 선택하기때문이다.
“히스토리아가 여왕이 되겠다 결심한 이유중 하나는, 이걸 하기 위해서야 . . . 곤경에 처한 사람들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돕겠다 했거든. 그게 히스토리아가 하고싶었던 일이야.”
107화에서도 히스토리아가 자신의 자유를 짓밟고 계승과 임신을 받아들이는 선택에 엘런은 그에 매우 반대하는 의견을 보인다. 130화에서도 이를 반복하며 히스토리아가 자신의 자유의지를 몰살할것을 막는다.
그럼 이제 130화의 히스토리아의 질문에 대해 얘기해보자. 히스토리아가 스스로 임신을 제안하는걸 볼때 이미 두번째의 계약과 사과의 의미는 맞아떨어진다고 할수있다. 콘텍스트는 불명하지만 히스토리아의 자유의지에서 나온 것만임은 부정할수 없다.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 생각해봤을때, 어떠한 장면에서도 그녀가 그 어린시절 같은 동네에서 자랐던 남자아이와 사랑에 빠진것처럼 묘사되지 않는다. 사랑이 아니여도 굳이 거의 모르는 남자와 할 논리적 이유가 없다. 이 경우 엘런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로 남게된다.
과연 사랑에 의한 임신인가? 단정하긴 불분명하지만 감히 그렇다고 해보겠다. 히스토리아와의 대화에서 의무감을 소원으로 바꾸고자 했던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크루거가 말했듯이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가족을 형성 하기 위해서라고도 해석할수 있다. 의무를 다하고 임무에 힘를 다하는데 있어 필요한 결심을 주는것도 가족이며, 임무를 위해 가족을 본의아니게 희생했던 그리샤와는 다르게 가족을 지키기위해 임무를 완성하는 첫 예거가 될것이다.
이 관점에서 보자면 많은 엘런의 태도가 설명된다. 파라디에 있었을 당시와는 급격히 다른 마레에서의 차분하고 어두운 태도와, 왜 그리 131화의 중동연합 이민가족에게 정을 붙였는가, 왜 가족에 대해 코멘트 하며 할아버지를 패닉에 몰아붙이려 했는가, 그리고 왜 130화에서 지크와의 대화도중 히스토리아의 임신을 떠올리며 자신을 4년밖에 안남았다며 슬픈 표정을 지었는지. 이 수명은 117화에서 라이너에 의해서도 언급되는데, 이에 라이너는 어차피 4년밖에 안남았으니 그렇게 발버둥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엘런은 그와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 지금 엘런에겐 이 발버둥의 이유가 있고 그것은 단순한 의무감이 아니라 그가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을 보살핀다는 목적은 끝에 자신이 살아있는 결과가 없기에 이것은 의무감에 더 가깝다고 할수있으며, 그렇기에 히스토리아의 상황이 엘런에게 있어 의무감을 "원함" 으로 바꿔준 것이다.
이 두사람의 서사의 끝에 일어나는 그 계약은 진격의 모든것을 끝내는 것이다. 인류의 적으로써 그들은 드디어 자유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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